태그 : 초밥은나의힘
예전부터 관심있게 보아오던 스시 990.
뭐 초밥 3개에 990원이라니...........
싸잖아!!!
라는 생각과 함께
맛이 도대체 어떨까
라는 걱정 + 호기심이 발동했다.
맛에 큰 기대 걸지 말자고 하고 갔다.
나는 초밥맛에 꽤 관대한 편이기도 하고..........
가서 메뉴를 둘러보니 뭐 뻔한 메뉴들이라(..)
생선초밥세트 하나랑 유부초밥3개(=990원)을 시켰다.
생선초밥세트는.................6,700원이던가?
암튼 그 쯤.
유부는 맛있었다.
유부는 맛있었다.
유부"는" 맛있었다.
아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자리에서 엉엉 울뻔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싼 초밥집 이런저런데도 다 가보고
아 나는 정말 초밥맛엔 관대하구나 라고 생각하고 지냈는데
그게 아니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교만했던 점 죄송합니다... 제 입이 GG치는 초밥이 존재했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장어초밥 먹으면서 가시가 걸려서 먹기 힘들어본 적은 또 처음이요-ㅅ-
생선초밥 먹으면서 밥하고 생선이 윈도우즈랑 리눅스만큼 따로노는 녀석은 또 처음이요-ㅅ-)
같은 세트에서 초밥마다 와사비 양이 "많이" 달라서 조절에 실패해본 적은 또 처음이요OTL
생선이 분명 실재하는데도 입 안에선 생선맛이 느껴지지 않는 신비한 경험까지...
날 완전히 좌절케했소.............
어쩌면 그날 내가 간 매장만 그렇거나
그날만 어쩌다보니 그랬을수도 있지만.
(이건 다른날 다른 매장에 가서 먹어보면 알수있겠지.........만 왠지.......다시 가기 무서워..........)
아무리 그래도....
1접시(2개)에 1000원 하는 홍대에 와일드 와사비도 이정도의 맛은 아니었소.........
이것이 개당 330원과 500원의 차이인가효;ㅅ;
셤기간 끝나고 파크델리 가서 상처입은 내 초밥심(....)을 회복해야지.-ㅅ-)
# by | 2007/10/16 15:21 | My life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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