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15일
컴그 시험. 좋은 교수님 한분 또 발굴(...어?)
컴퓨터 그래픽스의 교수님.
푸근한 인상에, 잔잔한 목소리.
언제나 방긋 웃는 얼굴.
(.........그만큼 그 교수님께서 화를 내시면 정말정말 무섭겠지-_-a)
그래서 그냥 보통 인자한 교수님이시구나~ 라고 느끼고 있었는데
이번 시험 치는데 교수님의 위트를 보여주셨다.
농담인지 진담인지 시험 시작할 때
"문제마다의 점수가 그 문제를 푸는데 필요한 적절한 시간이니까, 10점짜리 문제를 30분동안 보고 있으면 의심을 좀 해보세요"
라고 하신다거나..-ㅅ-)a............
1번 문제로
"답안지에 자신의 학번, 전공, 이름을 쓰세요 (5점)"
이런 문제를 내신다던가(..............)
시험을 계속 보다가 1시간쯤 지났을까........
문제마다 난이도가 다르니까 시간배분 잘 해서 풀라는 걸 설명해주시며
칠판에 이렇게 적으면서 말씀해주신다.
쓰윽쓰윽
4 < 5
"5번 문제는 4번 문제 보다 어렵고......."
쓰윽쓰윽
4 < 5 <<<<<< |
"여기에 넘을수 없는 사차원의 벽이 있고.........."
쓰윽쓰윽
4 < 5 <<<<<< | <<<<<<< 2 < 3
"그 다음에 2번 3번이 어려우니 알아서 잘 푸세요"
라고 하시는 것이다.-ㅅ-);;;;;;;;;;;;;;;;;;;;;;;;;;;;;;;;;;;
교.......교수님..;ㅅ;............
넘사벽을 넘는 난이도의 문제를
시험에 내지 말아주세요!!!!!!!!!!!!!!!!
라고 속으로 외치고
그냥 다른 사람들 따라 웃었다.=ㅅ=);;;;;;;;;;;
그래도 꽤나 위트있지 않은가.
.............다른 교수님들 보다는.
그리고 교수님이 굉장히 좋으신 분이고 존경할 만한 분이라는걸 새삼 깨달았다.
이로써 나의 "우리 과 좋은 교수님 리스트"에는 총 두 분의 이름이 있게 되었다는 이야기.
# by | 2007/10/15 23:08 | School Days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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