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4월 26일
미국으로 전화걸기
미국에 계신 큰 고모가 이번에 내한(...................) 한국에 오신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아버지께서 그쪽으로 전화해서 여쭈어 볼게 생겼다.
그런데 그 쪽 고모 댁 번호로 걸었는데 뭔가 잘 안되는 모양이다.
결국 아버지께서 날 부르셨다.=ㅁ=;;;;;;;;;;;;
저.......저 현역에서 물러난지 오래인데.......ㄷ.ㄷㄷㄷㄷㄷ
결국 큰고모의 아들이신 나의 고종사촌 형님께 전화를 거는데
그분이 의사시라 병원에 계신다.
뭐 어쨌든, 떨리는 마음으로
고2 영어교과서 다이얼로그를 떠올리며 전화를 걸었다.
띡띡띡 번호를 누르고,
한번 뚜르르~ 한 다음에
뭔가 싸~~~~~하는 소음이 추가되고 또 뚜르르~ 한다.
뭔가 외국으로 전화망이 건너가는 건가~ 이야~ 하면서 멍하니 있다가
저쪽에서 딸칵 받는다.
? : Hello, This is Cheng's Office(..cheng은 그분 성)
........오피스가 맞나, 조그맣게 말해서 잘 안들렸다.......,아니 그보다 병원안에 오피스가 있다?!
나 : He....Hello??
.............크게 말했다.
아마 입장바꿔 생각하면
나 : 여보세요.
? : 요보쉐요~????
........같은 느낌?=ㅁ=;;;;;;;;;;;;;
아무튼 맞게 걸은것 같아서 계속 진행
그녀는 그 분의 뭐 비서.......라던가 전속 조수..?...간호사?! 뭐 그런 느낌이었다.
나 : This is Korea. I'm Cheng's brother,
Women : oh, yes.
나 : May I speak to Dr.Cheng?! (작렬! 통한의 고교 영어 교과서 다이얼로그!!!!!!!!!!!!)
W : @#$@#%@$%@#%$
........................외계어 시작~ 꺄하하하하하
=ㅁ=;;;
대략 알아들은 단어로 짜맞춰본 결과
그는 지금 뭐 어디에 있어서 바꿔주려면 조금 기다려야 된다는 의미 .
그리고 뭐 메세지를 남기라고 그런거 같아서 이 쪽 전화번호를 불러주려고 했는데
(의외로 많이 알아들었잖아?!-_-;;;)
갑자기
? : 여보세요?!
라는 말이 들린다.=ㅁ=!!
(...........................많이 알아들은게 아니었나.......)
아아 어쨌든 받으셨다! 구원받았다!(...................)
그리고 뭐 전 잘 살고 있어요, 네.
오랜만입니다 아핳핳
뭐 이런대화 하고
용무가 있으신 아버지께로 전화기를 넘겼다.
그리고 안도의 한숨.후우........-_-);;;
뭐 내일 마지막 시험을 앞두고 있는데
빈둥빈둥 놀거나
이런 전화나 하거나
이런 포스팅이나 쓰고 있다니.=ㅁ=;;;;;;;;;;;;;;;;
아, 시험?
# by | 2007/04/26 23:48 | My life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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