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으로 전화걸기


미국에 계신 큰 고모가 이번에 내한(...................) 한국에 오신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아버지께서 그쪽으로 전화해서 여쭈어 볼게 생겼다.


그런데 그 쪽 고모 댁 번호로 걸었는데 뭔가 잘 안되는 모양이다.

결국 아버지께서 날 부르셨다.=ㅁ=;;;;;;;;;;;;





저.......저 현역에서 물러난지 오래인데.......ㄷ.ㄷㄷㄷㄷㄷ







결국 큰고모의 아들이신 나의 고종사촌 형님께 전화를 거는데

그분이 의사시라 병원에 계신다.


뭐 어쨌든, 떨리는 마음으로

고2 영어교과서 다이얼로그를 떠올리며 전화를 걸었다.



띡띡띡 번호를 누르고,

한번 뚜르르~ 한 다음에

뭔가 싸~~~~~하는 소음이 추가되고 또 뚜르르~ 한다.

뭔가 외국으로 전화망이 건너가는 건가~ 이야~ 하면서 멍하니 있다가

저쪽에서 딸칵 받는다.



? : Hello, This is Cheng's Office(..cheng은 그분 성)
........오피스가 맞나, 조그맣게 말해서 잘 안들렸다.......,아니 그보다 병원안에 오피스가 있다?!

나 : He....Hello??

.............크게 말했다.


아마 입장바꿔 생각하면

나 : 여보세요.
? : 요보쉐요~????

........같은 느낌?=ㅁ=;;;;;;;;;;;;;


아무튼 맞게 걸은것 같아서 계속 진행

그녀는 그 분의 뭐 비서.......라던가 전속 조수..?...간호사?! 뭐 그런 느낌이었다.

나 : This is Korea. I'm Cheng's brother, 

Women  : oh, yes.


나 : May I speak to Dr.Cheng?! (작렬! 통한의 고교 영어 교과서 다이얼로그!!!!!!!!!!!!)

W : @#$@#%@$%@#%$











........................외계어 시작~ 꺄하하하하하


=ㅁ=;;;

대략 알아들은 단어로 짜맞춰본 결과

그는 지금 뭐 어디에 있어서 바꿔주려면 조금 기다려야 된다는 의미 .

그리고 뭐 메세지를 남기라고 그런거 같아서 이 쪽 전화번호를 불러주려고 했는데
(의외로 많이 알아들었잖아?!-_-;;;)





갑자기


? : 여보세요?!

라는 말이 들린다.=ㅁ=!!
(...........................많이 알아들은게 아니었나.......)


아아 어쨌든 받으셨다! 구원받았다!(...................)



그리고 뭐 전 잘 살고 있어요, 네.

오랜만입니다 아핳핳

뭐 이런대화 하고


용무가 있으신 아버지께로 전화기를 넘겼다.







그리고 안도의 한숨.후우........-_-);;;










뭐 내일 마지막 시험을 앞두고 있는데



빈둥빈둥 놀거나



이런 전화나 하거나



이런 포스팅이나 쓰고 있다니.=ㅁ=;;;;;;;;;;;;;;;;









아, 시험?








될대로 되라지.


by 리오스 | 2007/04/26 23:48 | My life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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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Tumnaselda at 2007/04/27 09:56
오오 드디어 외국으로 진출하는 건가 에로게주인공!
Commented by 리오스 at 2007/04/29 20:16
-_-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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